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사건1 실화 영화 '비공식작전' 도재승 서기관 구출 작전의 전모 도재승 서기관 구출 작전의 전모 실화 바탕 영화 비공식작전을 재미있게 본 후, 실제 상황은 어땠는지 궁금했다. 영화에서의 긴박감이 실제는 어땠을지, 어떠한 경로와 어떠한 사람들이 이 구출 작전에 관여했는지, 그리고 찜찜하게 마무리된 한국정부의 마지막 몸값 지불은 어떻게 이행되었는지 파헤쳐 본다. 사건의 발단과 구출 작전을 위한 사전 작업 1986년 1월 31일 오후 3시경,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의 도재승 2등 서기관이 베이루트 시내에서 납치됐다. 이는 한국 외교사상 처음으로 일어난 외교관 피랍사건이었다. 하지만 애초에 대상을 일본인으로 착각하여 한국인을 잘못 납치한 사건으로, 리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투쟁혁명세포'라고 밝힌 테러리스트 집단에서조차 인질로서 정치적 가치가 없는 도재승 서기관의 납.. 202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