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카페1 백수해안도로 따라 노을 전망대의 천사 날개 보고 카페 보리에서 낭만을~ 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를 가볍게 돌고 좋은 곳에서 쉬었다 집으로 복귀하려 한다. 2박 3일 동안 신안 1004섬에서 무안, 그리고 영광군을 돌면서 이쪽의 바다가 동해 바다나 서해 바다 위쪽과는 다르다고 느낀 3가지가 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특유의 짜고 비릿한 바다향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쪽 바다는 근처만 가도 바다향이 코를 찌르는데 1004섬과 무안, 영광 쪽에서는 그게 없었다. 신기했다. 염전과 김 양식장의 영향일까? 밤바다 파도멍에 빠졌던 동해와는 달리 바닷 바람과 파도가 없었다. 동영상을 찍어도 움직임이 없다. 자세히 보면 잔잔하게 바닷물이 밀려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섬이 많아서일까, 날씨 때문일까? 바다색이 탁하고 흐리다. 이는 바다의 성분이 해안마다.. 2024.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