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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창고

[왕초보 축구 지식 8편] 오프사이드(업사이드) 반칙, 패널티 적용

by 휘벋 2024. 2. 2.

우리는 축구 경기 중 오프사이드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판정 논란도 잦아 VAR 판독을 하는 경우도 보았다.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도 하는데 그걸 보는 심판의 능력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프사이드 위치와 반칙, 그에 따른 패널티를 알아보고 이제 우리도 업사이드~! 옾.옾.옾싸이드~~ 라고 자신 있게 외쳐보자.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

오프사이드 (Offside) 반칙

오프사이드는 공격수 반칙의 일종으로 상대 팀 진영에 깊숙이 먼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언된다.
영어 오프사이드 발음상 업사이드, 옾사이드로 들리고 그렇게 쓰기도 하는 것 같다.

오프사이드 (업사이드) 의 기준이 되는 위치

선수의 손과 팔을 제외한 신체를 기준으로 오프사이드(업사이드)는 아래와 같이 판단한다.

오프사이드 기준 : 팔과 손을 제외한 신체

  • 공을 받거나 플레이를 하려는 선수가 하프라인을 완전히 넘어 상대 진영 위에 있어야 한다.
    즉, 상대방 골문이 있는 우리 공격 진영을 말하며, 공을 패스하는 선수의 위치는 상관없다.

  • 상대 팀의 골키퍼와 그다음 수비선수보다 뒤에 있어야 한다.
    골키퍼는 거의 골문 앞에 있을테니 골키퍼를 제외하면 무조건 내 앞에,경기장에서 뛰는 상대 선수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상대 선수보다 신체 일부분이 조금이라도 앞서 있으면 오프사이드 위치가 된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 있는 것만으로는 반칙 적용을 받지는 않는다. 

오프사이드 (Offside) 반칙인 경우

  • 우리 팀의 선수가 패스 또는 터치한 공을 받아 플레이에 가담할 때.
    패스한 우리 팀 선수의 발에서 공이 떠난 후에는 상관없다.

  • 오프사이드 위치에 서서 상대팀 선수의 플레이를 방해하거나 시야를 가릴 때.
    상대선수가 우리 팀 공격을 방어 또는 공격권을 되찾기 위한 플레이를 하는데 방해가 되면 안된다.

  •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이익을 얻을 때
    공이 골대나 심판, 또는 상대 선수를 맞고 튀어나왔을 때 골을 넣는다거나 공격권을 획득하는 등의 이익이 발생하면 반칙이다.

오프사이드(업사이드) 반칙이 아닌 경우

  • 골킥, 스로인, 코너킥을 직접 받을 때는 오프사이드가 적용되지 않는다.
  • 자리만 잡고 공격 또는 수비 플레이에 가담하지 않았다면 반칙과는 무관하다. 

오프사이드 (Offside) 반칙에 대한 패널티 (벌칙)

반칙이 발생한 지점에서 상대팀에게 간접 프리킥을 준다.
간접 프리킥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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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업사이드)의 최종 판결

  • 크로스 라인의 부심이 그 자리에 멈춰 서서 1차적으로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선언한다.
  • 주심의 휘슬이 있을 때까지 경기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해야 한다.
  • 최종 판결은 주심의 휘슬로 판정된다.
    오프사이드 반칙 이후 골이 들어갔다면 무효가 된다.

오프사이드 트랩 (Offside trap)

오프사이드를 전술로 활용하여 상대 공격수의 반칙을 유도하는 전술을 말한다. 전술이 성공하면 간접 프리킥의 찬스를 얻지만, 실패하면 공격수가 노마크 상태로 자유롭게 골을 넣을 수 있어 실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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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규칙 개정안, 벵거룰

국제축구평의회 (IFAB)에서 오프사이드 규칙을 개정,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오프사이드 반칙의 기준이 신체 일부분이라도 최종 수비수보다 넘어서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으나 개정안에서는 신체가 완전히(전부) 넘어야 오프사이드로 선언한다는 것이다.
이 개정안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제안하였다 하여  '벵거룰'이다.

국제축구평의회 (IFAB) : 축구 규정과 경기 방식을 결정하는 협의체.

이미 작년 7월 벵거룰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2024년 하반기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일부 리그에서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433'에서 실행한 찬반조사에서는 2023년 7월 기준 반대 71.4%, 찬성 28.6%라고 한다.

벵거룰이 도입된다면 축구 경기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겠지만, 이제는 발 뒤꿈치가 미세하게 벗어나ddd지 않았으니 온사이드(on side)라고 하는 판정 논란이 생기겠다는 생각도 얼핏 들었다. 벵거룰의 도입 여부도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겠다.

이상으로 축구 경기에서 많이 들었던 오프사이드(Offside)에 대해 알아보았다.

킥오프를 하거나 패널티킥을 할 때 공을 차기 전까지는 9.15m를 유지해 그 안으로는 선수들이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패스를 하는 선수의 발에서 공이 떠나기 전까지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잘 지켜서 상대 선수보다 앞서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 또한 공정한 경기를 위한 규칙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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