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면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나에게 해당되는 해가 오면 일찍 끝내야지 하다가도 미루다가 결국은 연말이 가까워서야 하게 되는 건 무언지. 어제 건강검진을 받고 숙제를 끝냈다. 예전과는 바뀐 것도 있었고, 전에는 없었던 검사가 추가되기도 하였다.
오늘은 건강검진 병원 찾기부터 건강검진 결과 조회하는 방법, 직장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용으로 제출할 건강검진 서류 발급 방법 및 금식 시간, 추가신청과 제외신청에 대해 소개한다.
건강검진 병원 찾기 건강검진 결과조회 제출용 서류 발급 및 금식시간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2년마다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짝수 연도 출생자는 짝수 연도에, 홀수 연도 출생자는 홀수 연도에 시행하며 나이대에 따라 검진 항목은 달라진다.
매번 혈액검사에 암검사(?)를 추가하고 초음파 검사도 추가하였으나, 이번에는 기본 혈액검사만 받았다. 초음파는 건강검진하는 날 같이 하면 비급여 항목으로 들어가 본인 부담금이 늘어난다고 하여 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본 검사에 수면만 추가했는데도 자기 부담금이 나왔다. 바뀌었다고 했다. 2년 만에 바뀐 것이 좀 생긴 듯하다.
결국, 의사 진료상담을 받으며 의도치않게 혈액 검사에 다른 검사를 추가하게 됐고, 초음파 검사는 따로 예약을 잡게 되었다. 연령대별 건강검진 항목 및 검사항목 용어는 다음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병원 찾기
내 주변의 건강검진기관을 찾는 것도 일이지만,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 건강 iN> 검진기관/병원 찾기에서 가능하다. 내 지역 정보 입력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하단의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오른쪽 리스트에서 병원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또는 구강, 영유아, 학생, 장애친화 검진기관을 찾고자 한다면 병의원 찾기가 아닌 '검진기관정보' 메뉴에서 검진기관 찾기로 검색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링크는 내 주변의 건강검진이 가능한 병(의)원 찾기 페이지로 이동한다. 건강검진 병(의)원 조회가 가능하다.
건강검진 결과조회
올해 받은 건강검진 결과는 2주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에 우편이나 메일로 수령이 가능하지만,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로그인 후 건강iN>나의 건강관리>건강검진정보>검진결과조회에서 가능하며, 그동안 받았던 건강검진 결과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검진결과 목록의 결과 버튼으로 내용을 상세 볼 수 있으며, 검진결과 한눈에 보기 탭에서는 항목을 연도별로 볼 수 있어 건강이나 신체상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아래 링크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 조회 페이지로 이동하여 조회가 가능하다.
건강검진 서류 발급
직장에 건강검진 실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거나 운전면허 적성검사용 건강검진 내역서가 필요한 경우 또는 입사하는 회사에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제출해야 할 경우 모두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서류 발급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발급 페이지에서 발급 및 출력할 수 있다.
건강검진 금식시간
건강검진 시에는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금식하여야 한다고 한다. 최소 8시간의 공복을 유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검진은 되도록 오전에 받는 것이 좋다. 물론, 검진 당일에는 커피, 담배, 주스, 껌, 우유 등 일체의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검진병원에 예약을 하면 문진표를 작성할 링크도 보내주고 유의사항도 문자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검진받았던 병원에서는 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10시 전, 대장 내시경을 하는 경우는 오후 5시 전에 먹으라고 하였고, 제한시간까지 물은 충분히 마시라고 하였다.
혈압약, 심장약, 갑상선약, 항경련제, 천식약을 복용 중이라면 검사 2시간 전에 한 두 모금 정도 최소의 물로 복용하라고 하였고 수면 내시경을 할 경우 운전은 위험하니 차를 가지고 오지 말라는 안내 문자를 보내주었다.
아침 7시 40분 예약이었는데, 고혈압약을 복용중인 언니가 시간이 애매해서 먹지 않고 갔더니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다. 약을 안 먹었다고 하니 먹어도 된다고 하였다고 한다. 이른 아침 예약이면 미리 얘기를 해줬더라면 좋았을 걸. 그러나 가능하다면 되도록 2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맞기는 할 듯하다.
정리하면 금식은 검사 전 8시간 공복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으로 계산하면 될 것 같고, 물은 공복 유지시간 전에는 충분히 마시고, 매일 아침 복용해야 하는 약은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될 듯하다. 되도록 2시간 전에 소량의 물로.
건강검진 추가신청과 제외신청
건강검진해에 부득이 검진을 못한 경우도, 사비로 정밀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도 있을 듯해 관련정보를 추가한다.
건강검진 추가신청
건강검진은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완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살다보면 여러가지 이유로 검진을 못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미수검자 추가신청'을 하면 된다.
나의 건강관리>건강검진정보>전년도 미수검자 추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024년도에 건강검진 대상자였으나 받지 못한 경우, 2025년에 추가신청을 하면 2025년 대상자로 일반 검진 및 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폐암, 간암(상반기)과 같은 일부 암 건진을 추가신청할 수 있다.
검진기한은 추가신청한 날이 속한 연도의 12월 31일까지이다. 간암은 6월 30일까지가 기한이다.
건강검진 제외신청
또한, 사비로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 건강검진 제외신청도 가능하다. 추가신청 메뉴 바로 밑에 '건강검진 제외신청' 버튼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몇년 전 사비로 송파구에 있는 국민체력센터에서 건강검진을 한 적이 있는데 따로 제외신청은 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전산상으로 반영이 되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제외신청을 하는 것이 좋겠다.
사비로 건강검진을 하였더라도, 원한다면 국민건강보험의 내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을 받을 수는 있다.
이상, 1년의 숙제 건강검진을 마치고 건강검진을 아직 못하신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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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대상자라는 안내문을 받게 된다. 건강검진 덕분에 질병이 조기 발견되어 대한민국 국민의 수명도 길어지는 듯하다. 물론, 첨단 의료기술도 큰 몫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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