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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창고

뉴라이트 노예 근성에 찌든 부르주아 줄반장 줏대없는 똘마니 다른 종족

by 휘벋 2024. 12. 29.

뉴라이트라는 말을 수시로 접하며 대체 그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지금까지의 취합정도로 나름 이해하기엔 그들은 주체의식 없이 노예근성에 찌든 일종의 부르주아 줄반장? 일진 옆에 따라다니는 찌질이 똘마니들? 정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진정 우리라고 싸잡을 수 있는 울타리 안이 아니라, 우리가 아닌 울타리 밖의 그들. 바로 다른 종족이라는 느낌이다.

오늘은 뉴라이트에 대해 나름 이해한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뉴라이트

뉴라이트(New Right)의 등장

뉴라이트 인사들이 정부 요직을 속속 맡으면서 그들의 면모를 보며 평범한 국민들은 참으로 그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인간이 어떻게 저 정도로 뻔뻔하고 말도 안되는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대체 어디서부터 망가져서 저 지경이 된 건지를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뉴라이트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 그 자체를 인정하고 이해한다기 보다는 그런 생각과 사상으로 뭉쳤기에 저런 말과 행동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거구나. 자체가 인간의 도리나 기본적 양심이 배제된 이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구(Old Right)우파의 반공주의를 구시대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신자유주의와 식민지 근대화론을 내세우며 신우파(New Right)로 등장하였다. 그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시장보수라는 인상을 강조하였다.

반공주의 : 공산주의를 반대 및 비판하는 사상

그러나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친시장 정책이 아닌 '친대기업' 정책이며,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닌 '국민들이 불만을 제기하여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위협하지 못하는 만큼의 정책'을 펴면서,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목적을 대기업을 살리고 그들의 기득권을 굳히기 위한 것'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변질된 방향으로 퇴색시키고 있다는 생각만이 든다.

국민을 '개, 돼지'에 비유하거나 '적당히 먹고살게만 해 주면 된다'라든지, '지금은 비판해도 1년만 지나면 잊어버린다'라는 말들 속에 모든 것이 녹여져 있다는 생각이다.

김종배의 MBC라디오 시사 신진욱 교수 강의
김종배의 MBC라디오 시사 신진욱 교수 강의

그렇다면, 반공 멸공 간첩 잡자는 포스터를 그리던 시대를 지나, 대학생들이 독재에 맞서고 신군부에 맞서 대규모 시위를 하던 시절에나 나왔던 좌파니 빨갱이니 종북이니 하는 말들은 왜 지금 이 시대에 이리도 많이 들리는 건가.

좌파와 우파의 개념도 두리뭉실한 개념으로 자리하고 있어 언제부터 좌파와 우파란 말이 생겨났는지도 찾아보았다. 북저널리즘의 글을 보다가 이를 인용한다. 다음 인용글의 전체 내용을 알고자 한다면 하단의 출처 링크를 통해 전문을 볼 수 있다.


좌파와 우파의 등장
처음 좌파와 우파 개념이 등장한 시기는 프랑스 대혁명 이후입니다. 혁명이 끝나고, 권력을 쥔 국민공회는 붙잡은 왕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를 두고 갈라섰습니다. 이때, 의장석을 기준으로 입헌군주제를 주장한 온건파 의원들이 오른쪽 의석에, 왕을 처형시키고 곧바로 공화국을 건설할 것을 주장한 급진파 의원들이 왼쪽 의석에 앉았습니다. 이것이 좌파와 우파라는 이분법의 시초입니다. 최초의 좌파는 공화국을 향한 급진적인 전진을, 최초의 우파는 입헌군주제를 통한 왕정 보존을 원했습니다.

('보수주의자'라는 단어도 이때 처음 유행했습니다. 이 시기에 보수주의자는 왕정과 옛 질서를 수호하려는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나중에 영국이 프랑스어 단어인 '보수주의자'를 수입해서 '보수주의'와 '보수당'이라는 단어로 응용합니다.)

지금은 프랑스 혁명기의 좌파, 우파 개념을 고스란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세계에 공화국이 아닌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입헌군주국이라도 사실상 공화국이나 다름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현대에는 지금 당장 공화정으로 나아가자는 주장도, 왕정을 보존하자는 주장도 큰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좌파와 우파라는 이름은 각지에서 다른 의미로 계속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료 출처 : BOOK JOURNALISM

뉴라이트의 인간관

일본이 대동아공영권을 확립했을 때 1등 국민은 일본인이고 2등 국민은 조선인, 나머지 3등 국민은 그밖의 새로 점령한 지역의 다른 민족이라 하였다고 한다. 친일세력의 역사도 100년으로 그들은 2등 국민이라도 그게 어디냐는 생각이었으나, 이제는 2등 국민이 아닌 1등 국민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일본의 대동아공영권
대동아공영권은 1940년 8월 1일, 마쓰오카 요스케 외상의 담화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이다. 이는 일본의 영토확장 정책이자 프로파간다 구호로, '아시아 민족이 서양 세력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하려면 일본을 중심으로 대동아공영권을 형성하여 서양 세력을 몰아내야 한다'는 개념이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을 일본의 하위 파트너로 만들려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며 일본의 종속국이 되기 위한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일본의 잘못을 덮기 위해 돈을 쓰고 일본 정부의 마음을 먼저 읽고 있다. 직무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하던 일이다.

그렇다면 뉴라이트를 한 마디로 친일파라 단정지을 수 있을까. 대표적 친일파로 불리는 이완용을 보자.

친일파 이완용의 실체

이완용은 뼈대 있는 양반가 출신의 촉망받는 젊은이로 육영공원에서 영어를 배우고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공사관에 근무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친미파가 되었고, 아관파천 이후 친러파가 되어 일본을 견제하는데 앞장선다. 그러다 러일 전쟁 이후에는 친미도 친러도 아닌 친일파가 된다.

그렇게 시시각각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신이 유리한 쪽에 붙어 구한말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 대가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며 떵떵거리고 살다가 1926년 죽었다.

그는 조카에게 '나는 시세의 흐름에 따라 집안을 세웠다. 앞으로는 미국이 흥할 것 같으니 영어를 배워라'라고 유언했다고 한다. 현재 이완용의 후손은 미국에 살고 있다.

이를 두고 볼 때 이완용은 친일파이기에 앞서 철저한 이기주의자에 기회주의자라 할 수 있다.

메디치 미디어 전우용 교수의 뉴라이트 강의
메디치 미디어 전우용 교수의 뉴라이트 강의

신자유주의에서의 경제 가설 인간관

국가의 경제 개입을 축소하고 '작은 정부, 큰 시장'을 강조하는 이데올로기 속에서 뉴라이트 인간관의 본질이 움튼다. 경제학적으로 인간 행위를 분석하면서 만든 가설적인 인간상은 '주어진 조건에서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 선택을 하는 존재'이다.

이는 경제학적 연구에서 가설로 만든 인간상이건만, 이 인간상은 뉴라이트 인간관의 본질이 되었다. 경제 시장에서의 인간의 행동을 모든 사는 공간에 적용해 표준으로 삼은 것이다. 최저의 도덕적 합의선도 없이 때와 장소와 상황(TPO) 불문, 일괄적 인간상의 표준.

예로 보는 뉴라이트의 인간관

뉴라이트의 인간관을 알기 위해 물에 빠진 사람을 두고 보이는 인간의 행동을 예로 들어보자.

  1. 목숨을 걸고 뛰어들어 구하려는 자 (= 의인, 의사)
  2. 던져줄 밧줄이나 튜브를 찾아 주변을 둘러보는 자
  3.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 자
  4. 뭔가 하는 척하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그냥 가는 자
  5. 수영도 못하면서 왜 물에 들어갔다가 저 꼴을 당하느냐고 비난하는 자

우리는 5번을 나쁜놈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시장 중심의 관점에서 보면 5번의 인간은 표준형이 된다고 한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서 = 기회주의,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 이기주의.

고대부터 이기주의와 기회주의는 악으로 간주되었다. 기회주의자는 지조 없는 인간이, 이기주의자는 내 것 내 돈만을 위해 남을 해치거나 피해를 입히는 자들로 보았다. 그러나,

뉴라이트의 인간관은 기회주의를 현실주의로, 이기주의를 합리주의로 부르며 기회주의와 이기주의로 살지 않는 것을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친일파는 주어진 일제강점기 시대에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 선택을 한 사람들이라 여긴다. 정말 정 떨어지는 인간 말종들의 주체성 없는 말장난과 자기변명에 불과하다. 이런 생각을 가진 나쁜 놈들에게는 1번이 이해할 수 없는 미친놈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런 의식은 더 나쁜 쪽으로 확산되어 물에 빠진 자에게 돌을 던지는 더 나쁜 놈들까지 생기기 시작한다.

암울한 뉴라이트의 확산

기회주의 이기주의가 표본이 된 뉴라이트 기본 이념으로 더 나쁜, 노예 의식에 찌든 인간들이 점점 더 생겨나기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 친일파 중에서는 일본에 붙어 그들의 정책에 충실히 따랐지만, 차별은 여전했고 참정권도 없었고 그들을 일본인이라 해주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이 먼저 일본에 최선을 다하면 일본도 마음이 움직일 거라고 생각한다. 철저한 노예 의식이다. 주체는 없고 누군가에 빌붙어 어떻게 좀 해 보려는 똘마니들의 찌질한 생각이다.

그들은 언제나 승자들의 세계관, 가해자의 세계관을 가지고 피해자들에게는 공감하지 못하면서 네들이 잘못해서,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것은 조선이 무능해서이지 일본의 탓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가해자의 편, 힘이 있는 자들의 편에 서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주의와 기회주의를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좋은 것이라며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의 가책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울 게 없다고 말을 한다. 애초에 양심이 없으니 부끄러울 것도 없다.

매불쇼 전우용 교수의 뉴라이트 강의
매불쇼 전우용 교수의 뉴라이트 강의

특정 기득권 층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개똥이념은 종교처럼 받아들여져 뉴라이트가 뭔지 시장주의가 뭔지도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이를 우파의 방향으로 잘못 알고 우매하게 따라가고 있다.

좌파가 반일하니 우파는 친일해야 한다는 담론이 유행하면서 친일파를 욕했던 사람들도 맹목적으로 친일로 돌아서는 것이다. 그러면서 친일을 비난하던 자신의 과거를 부정한다. 이 얼마나 줏대 없는 바보스러운 짓인가.

아무리 일본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을 다한다 한들, 일본은 그들을 일본의 1등 국민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뭘 바라고 저러는 것일까. 일본의 과거를 덮고 한국과의 역사적 과제를 풀기 위해, 비굴한 친일로 최선을 다하는 자들은 일본의 더할 나위없는 이용해 먹기 쉬운 존재가 되었다.

같은 시점으로 권력층의 일부 잘못된 생각을 대단한 신념인 것처럼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극우파들 또한 아무리 그들 편에 서서 응원한다 한들, 뉴라이트 사상에 찌든 자들은 그들을 같은 울타리 안의 무리로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다.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지탱하기 위한 바람막이 정도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참 안쓰럽다. 그것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말이다.

물론, 뉴라이트는 기나긴 역사의 흐름속에서 생겨난 것도 사실이다. 사상과 이념이 변화하고 사라지고 생겨나고 혼합되면서 인간의 도덕성이 사라지고 시장 만능 주의만 남은 것이다. 그들에게는 인간 생존의 최저선인 도덕적 합의조차 찾아볼 수 없다.

도덕적 기초위에 시장도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하면 좌파, 시장은 도덕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해야 우파. 그들에게 인간은 그저 물질에 불과하다. 인간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뉴라이트의 모순과 친일의 속뜻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었다. 극우파 태극기 부대들은 매번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나왔다. 창피할 지경이었다. 나라에 무슨 일이 생기면 미국에 칭얼댔다. 윤석열 탄핵을 지지한 유명인들을 미국에 고소한 미친 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미국과 한국은 우방이지 미국이 한국의 모국은 아니다. 트럼프는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칭얼대는 한국의 극우파들 따위 관심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굳이 성조기까지 들고 나오는 것인가. 그것도 미국에 충성인가? 그따위 오버액션이 얼마나 무시당하기 좋은 못난 모양새인가.

한 가지! 늘 불만스러웠던 것이 있었다. 내 나라 태극기를 그들이 들고 나오면서 일반 국민들에게 태극기의 인식이 둘로 쪼개졌다. 축구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의 태극기는 자랑스러운 태극기이지만, 태극기 부대가 들고 나온 태극기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부끄럽게 행동하는 부끄러운 태극기가 되었다. 감히 한 나라의 태극기를 그들 단체에 이름 붙였다는 것이 너무 싫었다. 다행히 이제는 태극기란 이름을 쓰지 못한다고 한다. 어머니, 어버이, 국민 모두 다 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와, 소련이 망하고 거칠 것이 없었던 미국은, 1990년대 중국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일본을 제치자 중국을 견제하는 것이 전략적 목표가 되었다. 그러려면 한미일 군사 동맹으로 미군의 단일 지휘권 안에 한 라인의 부대를 두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러나 한일 군사동맹은 한일 과거사와 독도 문제가 걸림돌이었다. 미국의 전략적 요구에 노무현 대통령 때에는 일본이 양보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어, 미국 상원에서 위안부 결의안도 통과되었다. 일본도 식민지 지배에 대해 반성하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서도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는 단계까지 갔지 않았었나.

윤석열, 기시다 후미오

그러나 돌연 윤석열 정부는 자발적으로 창자 쓸개 다 내놓는 친일정책을 쓰면서 이제는 한국에 양보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만들어 버렸다. 일본은 이게 왠 떡인가 싶었을 것이다. 윤석열 임기 내에 많은 과거 문제를 일본에 유리한 쪽으로 마무리하려 했을 것이다. 윤석열 탄핵으로 가장 아쉬워하는 것도 일본일 것이다. 아니, 일본뿐일 것이다.

결국은, 친일의 속내도 세계 최강대국 미국에 알랑방구 뀌기 위한 모양새였던가? 국가의 이익, 국민의 안전을 운운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어제 한 말을 바꾸는 것 따위는 일도 아닌 것이다. 이제 한일 합동 군사훈련을 반대하면 일장기에 욱일기까지 들고 나올 판이다.

뉴라이트는 국민, 영토, 주권이라는 국가의 3요소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시정부와 광복절을 평가절하하며 남한 단독정부 수립일을 건국절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1919년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를 건국의 뿌리임을 분명히 하며 '민국 30년'이라는 연호를 쓰던 강경 반일 민족주의자 이승만 대통령을 숭상한다. 이야말로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이 아닌가.

그들도 알것이다. 그들의 주장이 이치에 맞지 않고 억지소리라는 것을. 그러나 그들의 기득권을 위해서는 얼굴에 철판 깔고 우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얻은 부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최소한의 도덕적 합의조차 거침없이 무너뜨릴 것이고, 더 나쁜 인간을, 거기에 더 나쁜 인간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들은 100년의 친일 역사 속에서 주체적 자아를 성장시키지 못했고, 오로지 강한 자에 빌붙어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다. 그렇게 사회의 물질적 부르주아가 되었다. 그러나 정신은 노예였다. 알랑방구 좀 뀐다고 줄반장 시켜놓으니 세상 저만 잘났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DNA를 100년의 전통으로 물려받은 치욕을 모르는 후손들일 뿐이다.

용산 조선총독 관저
용산 조선총독 관저

그러나 아무리 친강자에게 부비적대도 강자의 눈에는 그래봐야 줄반장이다. 꼬리 한 번 흔들고 받아먹은 떡고물로 살은 피둥피둥 찌웠지만, 내 먹이를 움켜쥐는데 혈안이 되어 눈은 찢어지고 인상은 점점 험악해져 급기야 괴물을 연상케 하는 몰골로 변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인사청문회에 불려 나온 사람들이 어쩌면 하나같이 눈에 독기가 차 있는지, 어쩌면 하나같이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만 늘어놓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할 말을 잃기도 했었다.

뉴라이트의 역사와 개념을 조금이라도 알게 되면서 그들이 왜 그랬는지를 조금 알 것 같다. 지금의 여당, 국민의힘 일명 내란의힘이란 오명을 쓰면서도 궤변을 늘어놓는 그들의 행동도 이제는 조금 알 것 같다.

그들은 같은 민족이 아닌 것 같다. 평범한 서민과 진보주의자, 합리적인 보수를 지향하는 건강한 보수주의자들과는 전혀 다른 종족인 것 같다. 이것을 따르는 것이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인 양, 신유행처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이 세상은 참 살 맛 나지 않는 세상이 될 것 같다.


뉴라이트에 대해 알아보며 문서와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았다. 그중 전우용 교수의 유튜브 영상이 가장 쉽게 다가와 도움을 많이 받았다. 뉴라이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면 상단의 유튜브 주소 링크나 하단의 버튼 링크를 통해 알아보길 바란다. 그러나 알면 알수록 참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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