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동시 사용하던 중 빨간불이 바뀌지 않고 계속 켜져 있는 것을 경험했다. 센서가 고장 났거나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거란 생각에 렌털 중인 업체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았다. 센서 고장이 원인일 경우에는 A/S를 받아야 하지만, 그전에 해 볼 수 있는 응급조치 방법을 안내해 주었다. 실시간으로 설명을 들으며 차례대로 따라 했더니 잠시 후 불의 색이 바뀌었다. 해결되었다.
12월부터 3월까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인데다 건조하기까지 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집이 많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동시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점과 지속적인 빨간불의 원인 및 조치사항을 소개한다.
공기청정기 가습기 사용 방법 빨간불 원인 센서 교체 전 조치 방법
공기청정기의 빨간불
최근 공기청정기 돌아가는 소리가 종종 심하게 들리더니 며칠 전에는 하루종일 이 램프의 불이 변하지 않고 계속 빨간색이었다. 환기를 시킨 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고장이 난 것이 아닌가 하고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았다. 관련부서에서 전화를 주겠다 하여 끊고 기다렸다.
잠시 후, 전화를 받고 증상을 설명하니 몇 가지 질문 후에 센서고장일 수 있으나, 먼저 조치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주겠다 하였다. 정기관리를 받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필터의 문제는 아니었다.
공기청정기 빨간불 우선 조치방법
먼저 센서의 뚜껑을 열라고 하였다.
공기청정기 기종에 따라 센서 위치와 형태가 다르지만, 주로 왼쪽 사진처럼 인증필증, 등급표시 등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근처에 있다고 한다. 찾았다. 조금 옆에 구멍이 있고 PM 1.0 & Gas sensor라는 글씨가 음각되어 있었다.
그러나 뚜껑이 없다. 이 기종은 필터를 교환할 때처럼 청정기 몸체 커버를 분리해야 했다. 커버를 분리하니 안쪽 몸체에 저 구멍의 크기 정도의 네모난 뚜껑이 보였다. 뚜껑을 열고 면봉 한쪽에 물을 살짝 묻혀 안쪽을 닦아준 후, 물이 묻지 않은 반대쪽으로 물기를 닦아줬다. (묻어나는 먼지는 거의 없었다)
다시 뚜껑을 닫고 몸체 커버를 장착한 후, 이번에는 스카치 테이프로 커버의 구멍을 막으라고 하였다. 안내해 주는 대로 아주 잘 따라 했다. 아주 잠깐 주황색이 된 듯했으나 다시 빨간색이 되었다. 아예 불빛의 변화가 없으면 센서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어 as접수를 해야 하지만, 잠깐이라도 변화가 있었다면 센서의 고장은 아닌 듯하다며,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재접수하기로 하고 상담은 끝났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동시 사용법
그런데 상담사 통화중에 공기 청정기 주변 1M 이내에 가습기를 사용 중이냐는 질문이 있었다. 방이 건조해 초음파 가습기를 구입해 그날은 종일 작동을 시켰었는데 1m 이내는 아니었기 때문에 아니라고 하였던 것이 좀 걸렸다. 1m는 아니어도 가습기가 있는 거실 벽 바로 옆 방에 가습기가 작동 중이었기 때문이다. 그것도 문 쪽 가까이.
가습기가 공기청정기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어 여기저기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먼저,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함께 사용하려면 몇 가지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첫째,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최소 2.5m 이상 떨어져 사용한다.
가열식 가습기나 기회식 가습기는 수증기를 내뿜지만, 초음파 가습기는 미세 물방울을 내뿜는다. 공기청정기는 미세 먼지와 미세 물방울을 구분하지 못하고 둘다 미세 먼지로 인식한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하다 판단, 혼자 열일을 하게 된다.
둘째, 가습기를 계속 틀어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필터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가습기는 일정시간 틀어놨다가 어느 정도 습도가 올라가면 꺼두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 난방 때문에 계속 켜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공기청정기 필터에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몰랐다.
이 경우는 필터식 공기청정기와 초음파 가습기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필터식과 초음파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라 하니 유념해야겠다.
세째, 가습기는 물방울이 얼굴로 오지 않게 사용한다. 기관지에 좋지 않다.
얼굴이 땅기면 미스트를 뿌리는 것처럼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출구를 얼굴 쪽으로 해 두면 좋을 거라 생각했었다. 이 사실을 안 이후, 항상 가습기 출구는 공기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 덩달아 미스트를 뿌릴 때는 잠깐 숨을 참아볼까 보다.
이상,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함께 쓰는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바뀌지 않는 빨간불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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