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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창고

2024년의 바람. 상식과 배려가 통하는 세상이 되길...

by 휘벋 2024. 1. 2.

오늘, 온 국민이 놀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피습을 당했다. 200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커터칼로 테러당했던 사건과 2022년 7월 8일 일본의 아베 총리가 허무하게 사망했던 사건이 떠올랐다. 

다행히 현재, 이재명 대표는 내경정맥 손상으로 혈관 재건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한다. 아베 총리처럼 허무하게 사망할 수도 있었다. 암살을 기도한 사건이었다. 나는 특별한 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고, 정치에 관심 둘 곳을 잃은 지 오래다. 그러나 이런 피습 사건은. 대상이 누구든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 아닌가!

혼란의 세상 비유사진
혼란의 세상, 복잡한 세상, 과열된 세상

Pixabay / Eden Moon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극과 극이 너무 강하다. 중간은 없는 듯, 온통 극과 극의 발언만이 난무하다. 마치 이 사회엔 극과 극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 세상에 험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슬프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모범을 보이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상식과 배려를 상실한 막말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요즘은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들은 스스로 아주 정당하고 할 말은 할 줄 아는 잘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는 것 같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정상처럼 보여지고 있다. 비단,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이상한 흐름이 된 것 같다. 세상이 미쳤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이렇게 배웠다.

  1. 착하게 살아야 한다.
  2. 정직하게 살고 잘못했으면 사과해야 한다.
  3.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
  4. 남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
  5. 겸손할 줄 알아야 한다.

요즘은 이것과는 반대로 살아야 하는 게 맞는 것인가? 우리는 아이들 교육을 이렇게 바꿔야 하는 것인가?

  1. 착하게 사는 건 바보다. 무시당하고 이용당한다.
  2. 무조건 모른다고 잡아떼야 한다. 정직하면 아닌 것도 뒤집어 쓴다.
  3. 약속이란 것은 내 편의와 이익에 따라 쉽게 깨라고 있는 것이다.
  4. 무조건 내가 먼저다. 남 생각할 시간에 내 것을 더 챙기고, 방해되면 밟고 일어나라.
  5. 겸손이 더이상 미덕이 아니다. 몰라도 무조건 아는 척 나서야 하고, 나 잘났다고 만방에 떠들어라.

 

어떤 부분 이 시대에 맞는 말도 있긴 하겠다. 워낙 그렇게 변해가는 사회니까. 그래도 기본. 우리가 기본적으로 지키며 살아왔던 윤리는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바른 말을 하고 옳은 길로 안내해 주시던 사회의 참다운 웃어른의 부재가 참으로 안타깝다.

세계의 평화 비유사진
세계가 평화롭고 밝아지길

Pixabay / NoName_13

오늘 하루 내가 들은 뉴스들이다.

1. 부산 가덕도 공항 예정지에 방문한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수술.
2. 일본 이사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 오후 3시 30분 기준 사망자 수 48명.
3.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활주로에서 일본항공(JAL) 516과 해상보안청 소속 기체가 충돌 화재 발생. 5명 사망.
4. 평창 'LPG충전소 폭발' 가스 운송기사의 부주의. 남성 2명 전신화상, 5명 중경상.
5. 군포시, 산본 아파트 화재 사고. 남성 1명 사망.10여명 부상.


2024년은 신화 속 수호신, 청룡의 해 아닌가!!! 12띠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청룡의 해! 

시작부터 이러면 안 되잖아... 오늘로 이런 안타까운 소식들은 모두 끝이 나고 앞으로는 좋은 소식, 밝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다.  2024년에는 최소한의 상식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통하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랄 뿐이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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