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창고

K패스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지하철 정기권 차이 비교 분석

by 휘벋 2024. 5. 6.

기존에 있던 알뜰교통카드의 기능이 많이 보완되어 5월 1일부터 K패스 교통카드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서울지역의 교통카드라면 올해 초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가 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사용하였던 지하철 정기권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오늘 이 3가지 카드의 차이를 비교해서 내게 맞는 할인카드를 선택해보자.

 

K패스 교통카드-기후동행카드-지하철정기권
K패스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지하철정기권 비교분석

 

K패스 교통카드

기존 알뜰카드 이용 시 불편하고 복잡했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새롭게 출시된 전국적인 대중교통 할인카드이다. 기본 골자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최대 월 60회분까지 20%~53.3%까지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익월에 현금으로 되돌려준다는 내용이다.

대중교통 출퇴근자라면 하루 최소 2번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이고, 정기 출퇴근자가 아니더라고 한 달에 15회 정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을까. 15회 이상 이용한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을 듯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교통카드를 구입하여 여 사용할 수는 없고 신용 카드사에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K 패스 서비스를 연결해야 한다. K패스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카드사별 정산방식에 따른 분류를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다.

 

K패스 교통카드의 할인 범위는 일반인 이용요금의 20%, 청년(만 19세~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단위로 따져보아도 혜택이 작지만은 않다. K패스 교통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반반 부담한다. 서울시만 지자체에서 60%를 부담한다.

각 카드사에서 K패스 전용카드를 발급받았다면 K패스 누리집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정보와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알뜰카드를 사용하였다면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카드정보 입력 후 K패스 회원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카드 발급은 자신과 맞는 카드사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되며, 카드사에서 요구하는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했다 하더라도 K패스 교통카드 할인을 받는 것에는 영향이 없다. 그저 카드사의 기타 혜택을 받지 못할 뿐이다.

 

인구가 10만 명 미만인 기초자치단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되어 있다면 K패스 교통카드 이용은 불가하다. 현재 강원에 8곳 (속초,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전북에 8곳 (김제,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경북에 12곳 (문경, 예천,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봉화, 울진, 울릉), 전남에 11곳 (고흥, 화순, 영암, 곡성, 구례, 보성, 장흥, 강진, 함평, 완도, 진도)이 있다.

 

기후동행카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선충전 금액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따릉이나 한강 리버버스도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을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도 일반 충전과 청년층 충전으로 나뉘며, 일반권은 62,000원과 65,000원(따릉이 포함)이 있으며 청년층 충전은 55,000원과 58,000원(따릉이 포함)이 있다.

 

K패스 교통카드와는 달리 청년층의 나이를 기존의 만 19세~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여 적용키로 하였으며, 신용 카드가 아닌 일반 실물 카드를 3,000원에 구입하거나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구입한 실물 카드는  티머니&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을 하고 매월 충전하여 사용가능하고 모바일 카드는 앱에서 발급받고 매월 충전 후 사용가능하다.  모바일 카드 발급과 충전 방법은 티머니&페이 홈페이지의 이용가이드를 참고하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며, 서울 내에서도 서울 면허 버스나 같은 노선이더라도 서울 지역 내에서만 적용이 되기 때문에 이용가능 구간을 필히 미리 체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하철, 버스에서 내릴 때 카드 태그는 필수다. 만약 충전기간 내 2번의 미태그가 발생한다면 24시간 카드 사용이 정지된다.

 

지하철 정기권

자신이 항상 이용하는 구간이 장거리 구간이거나 신분당선이라면 30%가량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하철 정기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이용 구간에 따라 61,600원~123,400원의 정기권을 구매하여 30일간 60회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0% 저렴하게 이용하는 셈이다.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자신이 사는 지역과 자주 이용하는 구간을 고려하여 가장 유리한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 체크하고 고물가 시대에 교통요금이라도 절약해 보시길.


2025년 최저임금? 이제라도 140원 올려 최저 임금 1만 원대 가능할까?

 

2025년 최저 임금? 이제라도 140원 올려 최저 임금 1만 원대 가능할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최저임금 1만 원의 요구는 계속되어 왔으나 결국 여러 가지 요인으로 최저임금은 지금껏 1만 원을 넘기지 못하고 2024년 기준 9,860원이다. 1만 원까지 140원. 2025년 올해

rem.huibud.com

스테이지엑스. KT, LG U+, SKT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 등장과 배경

 

스테이지엑스. KT, LG U+, SKT에 이은 제4이동통신사 등장과 배경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이동통신사가 나올 듯하다. KT, LG U+, SKT에 이어 4번째 이동통신사의 등장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통신사는 수십년간 통신 3사에 익숙한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듯하다.

huibud.com



TOP

Designed by 티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