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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창고

신안 숙소/맛집 추천.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백길 천사 횟집 Good!

by 휘벋 2024. 3. 28.

 

신안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신안 암태도 파마머리 벽화를 보고나서 달려온 첫 날의 숙소는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였다. 쭉 연결된 건물이었는데 입구쪽이 리조트, 안 쪽이 라마다 프라자다. 놀라왔던 건 그래도 호텔과 리조트가 있는 곳인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 주변 부대시설은 전혀 없다. 리조트 내에 있는 것들이 전부고 해변 감상이 전부다.

신안-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일몰
신안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일몰장면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일몰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순간을 놓칠수가 없어 짐을 풀기도 전에 일몰을 사진으로 담기 바빴다. 이 멋진 풍경을 핸드폰 카메라는 반의 반절도 담아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전경와 체크인하러 가는 길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건물의 가장 안쪽 맨 끝에 주차를 해서, 건물 끝 옆문으로 들어갔더니. 체크인 창구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안쪽으로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 것인가? 한참을 복도 따라 걸었고, 다시 객실까지 한참을 복도 따라 걸었다. ㅎ 이럴 줄 알았으면 건물 가운데 입구로 들어갈 걸 그랬다.

 

신안 가 볼 만한 곳. 1004 뮤지엄파크 테마공원 찍고 서근 등대 거쳐 퍼플섬!

 

신안 가 볼 만한 곳. 1004 뮤지엄파크 테마공원 찍고 서근 등대 거쳐 퍼플섬!

모임 이틀째. 우리의 계획은 근처 '신안 자연 휴양림'을 잠깐 들렀다 퍼플섬을 구경하고 무안으로 갈 계획이다. 아침 겸 점심식사는 퍼플섬 근처에서 해결하고, 무안으로 이동해 재래시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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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에서 바라본 마운틴(아일랜드)뷰 = 염전뷰

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인원이 4명이라 광주 친구가 슈페리어 패밀리 6층으로 예약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다. 객실은 79.3㎡로 4명 기준이고 마운틴(아일랜드)뷰다. 슈페리어는 모두 마운틴(아일랜드)뷰인 듯하다. 위의 사진 중, 위 오른쪽과 아래 왼쪽 사진이 룸에서 찍은 뷰이다. 마운틴(아일랜드)뷰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는 이것을 '염전뷰'라고 불렀다.  오른쪽으로는 바다도 보이고 섬도 보이고 나름 운치가 있었다.

신안 가 볼 만한 곳. 1004섬 분재 정원을 거쳐 천사대교, 파마머리 벽화 감상

 

신안 가 볼 만한 곳. 1004섬 분재 정원을 거쳐 천사대교, 파마머리 벽화 감상

요즘 신안에서는 3월 22일부터 17일간, 3월의 축제인 수선화 축제가 한창이다. 아쉽게도 일정상 수선화 축제 일정은 맞추지 못하고 축제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신안을 방문하였다. 그때만 해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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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다 프라자 & 씨원 리조트 슈페리어 패밀리 객실 내부

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했다. 미니바에 생수는 구비되어 있는데 그 양이 적어서 따로 준비하는 게 좋겠다. 1층에 CU편의점이 있고 그 외 오락실, 키즈카페, 노래방, 코인세탁실, 포토부스 등이 갖추어져 있다. Wi-Fi는 무료로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검색목록에 뜨고 연결은 되는데 자꾸 상태를 확인하라고 나와 결국은 사용을 포기했다.


신안 백길 천사 횟집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해결할 만한 곳을 찾아 보았다. 주변에 시장도 있고 먹자골목도 있을 줄 알았다. 사전 검색없이 우린 너무 무작정 모인 것 같다. 아무것도 없었다. 이럴수가!!! 건물 내 레스토랑이 있긴 했지만, 시간도 애매했고 레스토랑보다는 지역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식당을 원했다.

신안-백길천사횟집
신안 백길 천사 횟집에서 푸짐한 저녁식사

주변에서 그나마 가장 가깝게 찾을 수 있는 횟집이 보였다. 차로 10분정도 거리의 백길 천사 횟집. 숙소에 도착했을 때 보았던 모대학교 OT 단체가 먼저 자리하고 있었다. 선택의 폭이 좁다보니 동선이 겹치는 것 같다. 좀 시끄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안쪽으로 룸이 크게 있었다.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메뉴에는 자연산회가 있었으나 지금은 자연산이 살이 푸석하고 맛이 없는 철이라고 하셨다. 추천해 주신 메뉴로 주문했고, 4인이 다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푸짐한 한 상을 받았다. 메인 회 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까지 어쩌면 이리 골고루 잘 나왔는지, 선택의 여지가 없어 아쉬웠던 마음을 모조리 씻어낼 수 있었다. 만족스럽게 잘 대접받은 느낌이었다.


숙소로 이동한 우리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새벽 4시까지 수다를 떨었다. 내일도 발길 닿는대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그렇게 여유롭게 돌아다녀 보자.

 


백수해안도로 따라 노을 전망대의 천사 날개 보고 카페 보리에서 낭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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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를 가볍게 돌고 좋은 곳에서 쉬었다 집으로 복귀하려 한다. 2박 3일 동안 신안 1004섬에서 무안, 그리고 영광군을 돌면서 이쪽의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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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바다펜션&별다방. 바다 위 불멍으로 마지막 밤을 화끈하게 불사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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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의 이틀째, 2번째 숙소이자 마지막 숙소다. 도착한 시간은 저녁. 해가 저문 시각은 아니라 조명이 켜지기 전이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중에 일몰이 시작되었다. 하늘별바다펜션&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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