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축구 지식 6편] 축구의 기본 용어와 다양한 킥의 종류

축구에서 사용하는 기본 용어와 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공을 차고 패스하고 골인하고... 왕초보의 눈에는 그게 다였는데 킥의 종류가 이렇게나 다양할 줄은 미처 몰랐다. 같이 축구의 무지에서 벗어나보자.  Let's go! 

 

[왕초보 축구 지식 6편] 축구의 기본 용어와 다양한 킥의 종류

• 축구의 기본 용어
  - 킥오프 (kick off)
  - 볼 인&아웃 오브 플레이 (The Ball In and Out of Play)
  - 해트트릭 (hat trick), 브레이스 (Brace)
  - 오버래핑 (Overlapping)
  - 언더래핑 (Underlapping)
• 축구 킥의 종류

 

경기장안의 축구공 (사진출처 : 123RF)

축구의 기본 용어

축구 경기를 보며 해설자의 얘기를 듣다보면 모르는 단어들이 참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용어를 소개한다.

킥오프

경기 전후반, 연장 전후반 시작할 때와 골 득점 이후 경기가 재개될 때,
센터 마크에 공을 놓고 차는 킥이다.

* 주의사항 :
모든 선수는 우리 팀 진영에 있어야 하며, 공은 센터 마크에 정지되어 있어야 한다. 키커가 공 찬 후 다른 선수가 터치하기 전에 연속으로 터치하면 안 된다. (상대팀에게 간접 프리킥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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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인&아웃 오브 플레이 (The Ball In and Out of Play)

• 볼의 인 플레이 :
  경기장 사각 라인 안에 공이 있으면 인 플레이.
  즉, 공이 살아있다는 얘기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공을 컨트롤해야 한다.
  
  
• 볼의 아웃 플레이 :
  지면, 공중 상관없이 경기장 사각 라인 밖으로 공이 완전히 나가면 볼 아웃 플레이.
  공이 죽었다는 얘기다. 스로인, 코너킥, 골킥 등으로 공을 다시 살려내 경기를 이어간다.

해트트릭 (hat trick), 브레이스 (Brace)

축구 경기에서 한 선수가 3골을 넣었을 때와 대회에서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했을 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한다.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증명하는 훈장과 같다.
브라질의 펠레는 공식 경기에서 92차례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었을 때 영어권에서 브레이스 (Brace)라고 하고, 우리는 멀티콜(Multi goal)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라고 한다. 일명, 콩글리쉬.

오버래핑 (Overlapping)

자신의 원래 포지션보다 전방으로 더 나아가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수비의 윙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가 공격 진영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말한다.

그 외에도 중앙에 있던 선수가 전진하면서 넓게 측면을 파고들어 공격하는 것도 오버래핑에 속한다. 

언더래핑 (Underlapping)

측면에 위치한 선수가 중앙으로 파고들어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말한다.

직접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고,
상대팀이 압박을 위해 몰리는 사이 뒷공간을 만들어 우리팀의 다른 선수가 침투하여 슛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축구 킥의 종류

축구 킥의 종류

• 드롭킥(dorp kick) :공이 땅에 떨어졌다가 튀어 오르는 순간 차는 킥이다.
  
  
• 바나나킥 (banana kick) : 바나나처럼 휘어 날아가게 차는 킥으로 스핀 킥(spin kick) 또는 돌려차기라고도 한다.
  코너킥에서 많이 사용되며 간혹 골로 바로 연결되기도 한다.
  
  
• 발리킥 (volley kick) : 공이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에서 차는 킥이다.
  강한 발리킥은 상대가 판단하기 어려워 골로 연결되기에 용이하다.

• 오버헤드킥 (overhead kick) : 뒤로 텀블링을 하듯 두 다리가 허공에 뜬 상태에서 차는 킥으로 성공하면 멋있다.
  헛발질하면 조금 웃기고 선수도 조금 뻘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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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보나 킥 (rabona kick) : 지지하고 있던 앞 발의 뒤로 다른 쪽 다리를 X자로 꼬아 발등으로 공을 차는 킥으로 스텝이 꼬였지만 주발로 공을 찰 때나 상대를 속일 때 주로 사용한다.
  
  
• 힐킥 (heel kick) : 발뒤꿈치로 차는 킥으로 패스할 때 힐킥을 자주 볼 수 있다.
  
  
• 인사이드 킥 (inside kick) : 발의 안쪽 중앙 부분이나 뒷부분을 사용해 차는 킥으로 강한 볼을 찰 수는 없으나 정확도가 높다.
  그러나 상대 선수에게 방향이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 아웃사이드 킥 (outside kick) : 발의 바깥쪽을 사용해 차는 킥으로 달리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공을 찰 때 주로 사용된다.
  상대 선수가 방향을 알기가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축구 킥과 트래핑

• 인스텝 킥 (instep kick) : 발등을 전체를 이용해 공의 중앙을 차는 킥으로 축구에서 가장 기본적인 킥이다. 방향에 따라 정면 또는 진행 방향에 각도를 이루는 킥으로 나뉜다.
  위력적인 슈팅, 멀리 보내는 롱 킥과 롱 패스에 많이 사용된다.
  
  
• 인프런트 킥 (infront kick) : 발등 안쪽 엄지발가락 부분에 맞춰 차는 킥으로 앞에 상대 선수가 막고 있어 공을 높게 차올려야 할 때나 공에 커브가 생기도록 할 때, 비교적 정확하고 빠른 패스가 요구될 때 주로 사용한다.
  프리킥, 코너킥, 중거리 패스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 아웃프런트 킥 (outfront kick) : 인프런트 킥과 반대방향의 새끼발가락 부분으로 차는 킥으로 볼에 회전이 걸리기 때문에 휘어져 가는 패스를 할 때 주로 사용한다.
  상대 수비수에게는 까다로운 킥이다.
  
  
• 토 킥 (toe kick) : 발 끝, 발가락 부분으로 공의 밑부분을 차는 킥으로 상대 수비수보다 한 템포 빠르게 공을 처리할 때나 골문 앞에서 슛을 할 때 주로 볼 수 있다.
  다른 킥에 비해 정확도는 떨어진다.

이상으로 축구의 기본 용어와 축구 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는 선수의 발을 유심히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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