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된 지 딱 3일째 되는 날이다. 새해에는 대부분 올해의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 오늘이 고비다. 나의 목표, 계획은 2023년이 저물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하루하루 바빴던 것 같은데, 약간의 지침이 찾아오려 한다. 초지일관! 잊지 말아야 해!
새롭게 동기부여도 하고 정신도 재무장하고자 힘이 되고 기운이 나는 글귀들을 모아 보았다. 여러분도 작심삼일 따위는 버리고 초지일관하시길.
만들 작 : 作, 마음 심 : 心, 석 삼 : 三, 날 일 : 日
(결심한 마음이 삼일을 가지 못하고 느슨하게 풀어진다.)
왜 3일이 되는 날이면 느슨해지는 걸까? 자! 마음을 다잡고 오늘을 잘 넘겨 봅시다! 그럼,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고 묵묵히 오늘 했던 일을 해 나가면 반은 성공! 순탄하게 모두 잘 이룰 것이다. 그 믿음으로~
처음 초 : 初, 뜻 지 : 志, 한 일 : 一, 꿰뚤 관 : 貫
(처음에 세운 뜻을 이루려고 끝까지 밀고 나간다.)
2024년에는 2023년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멋진 한 해를 만들어 가보자. 파이팅! 그리고 조금 느슨해지고 게으름이 찾아올 땐, 동기부여가 될 글귀를 들여다보고 아하! 하고 깨어나 보자.
-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 공자
-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적용해야 한다. 의도로만 충분치 않다. 실천해야 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행동하는 2%가 행동하지 않는 98%를 지배한다. -지그 지글러
- 어제의 실패를 걱정하면 오늘의 성공은 적습니다.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하트라 간디
- 멈추지 않는 한 천천히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공자
그렇다. 말보다는 행동을 먼저 하는 게 중요하다. 해야 하는데... 할 거야. 말을 먼저 하기보다 조용히 행동으로 옮기자.
우리 속담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많이 알면 뭐 하나. 그걸 내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해야 내 것이 되는 것인데. 반성하자. 나는 할 줄 안다는 생각으로 언제든 하면 되지... 하면서 실천을 미룬 적이 많았다. 그렇게 1년 전에 했던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다면 문제인 것이다. 실천, 행동 중요!
과거에 매달려 살지 말자. 과거의 성공, 과거의 실패. 모두 지금의 자양분으로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것에 매달려 지금을 나아가지 못한다면 버려 버리는 게 낫다. 과거에 발목 잡히는 일은 없도록 하자!
늘 나는 조급했다. 빨리 해내지 못하면 불안했다. 그리고 천천히라도 갈 생각을 하기보다는 쉽게 지쳐 포기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하고 힘들 땐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는 말자!
- 나를 화나게 하는 모든 것에 집착하지 말고 용서하면 행복해진다.
-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할 때 기대한 것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알고 보면 세상에는 사소한 것이 없고 그것을 사소하게 만드는 나 자신이 있을 뿐이다.
- 전속력으로 달리면 금방 멈추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다. 조급한 생각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하려는 것보다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화나게 하는 것. 한때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있었다. 그걸 떨쳐내지 못하고 거기에 얽매여 내 정신이 피폐해졌었다. 그러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놓아버리니 세상이 환해졌다. 내 정신이 온전히 살아났다. 괜한 것으로 나를 망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
사소한 일... 내가 하든 남이 하든 사소한 일이 어디 있을까. 사소하게 만드는 건 나 자신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Pixabay / 3D Animation Production Company
뭔가를 '잘' 하려고 하면 시작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완벽주의는 무기력의 다른 이름이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하기만 해도 된다.
나는 완벽주의였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제대로 알아야 착수를 하고, 완벽해지고자 했다. 스스로 완벽하게 처리가 되었다고 느낄 때 만족할 수 있었다. 맞다. 완벽해지기가 어려운 일은 그걸 준비하다가 지쳤고 시작을 하지도 못하고 생각만 많았다. 그러다 하루하루 미루기만 했다. 잘 해내야 했었으니까. 그래야 나답다고 생각했었으니까. 그러다 언젠가부터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그렇게 매번 나에게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난 이 말이 참 좋았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는 것을.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완벽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마음도 편해졌다.
- 변명 중에서도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이다. -에디슨
-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그들의 입술에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침묵이고, 두 번째는 웃음이다. -마크 저커버그
시간이 없어서. 체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반성하자. 자기 관리에 더 힘써야겠다.
침묵과 웃음. 참 좋은 말인 것 같다. 말보다 행동,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 뭐 같은 말인 것 같다. 늘 뻔한 얘기인데,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아서 성공한 사람이 못 되었나 보다. 뻔한 걸 뻔하다고 치부해 버리고 뻔한 것조차 실천하지 못한 어리석음. 내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감정에 휘둘려 울상이었던 나날들. 그렇게 나 자신을 스스로 잘 돌보지 못했음에 반성하게 된다.
좋은 글귀로 머릿속에 전등 하나 반짝!하고 켜야겠다 싶었는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된 것 같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어제보다는 한 단계 성숙해지는 사람이 되어야지. 매번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아주 좋은 글귀를 마지막에 소개한다. 아주 맘에 들었다. ㅎㅎ
'다 잘 될거야' 말고 '망하면 어때 씨발'
이쪽이 더 위로가 된다
걱정도 팔자라고 했다. 걱정 보따리 늘어놓지 말고 망하면 어때! 하는 배짱으로 용감히 달려나가자! 그럼, 한결 마음이 편해지지 않나. 여러분도 마음에 쏙! 드시길~ ㅎ
2024년의 바람. 상식과 배려가 통하는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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