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픈되었다. 총 6회 차로 구성된 오징어게임 시즌3은 그냥 시즌 2의 배역 그대로 연결작이었다. 시즌2에 큰 실망을 했던 나로서는 '시즌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고 슬프다. 그러나 동시에 꽤 기발하고 유머러스할 것이다'라고 했던 제작진의 설명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시즌3를 맞이하게 되었다.
엄밀히, 시즌3가 아닌 7화로 마무리된 시즌2의 8화를 뒤늦게 오픈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드디어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각 회차 정보와 총 6회까지 정주행 하고 난 후의 감상평, 후기를 적어본다.
오징어 게임 시즌3 회차 정보 및 감상평
'오징어 게임 시즌3' 정보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오픈하였다. 사실, 손꼽아 기다렸던 시리즈가 아니어서 오픈일인지도 몰랐다. 주위에서 듣고 불금을 오징어 게임과 함께 했다.
시즌2가 끝나면서 이게 뭐지? 했던 그 느낌을 이어서 시즌3가 시작되었다. 함께 촬영했고 독립적이지 않은 시리즈를 굳이 시즌2와 시즌 3으로 나눠서 혹평을 자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시즌3을 다 보고도 그 혹평에 변화가 생길지는 의문이다.
그럼 LET'S GO!
'오징어 게임 시즌3' 감독과 출연배우
사실, 감독과 출연진은 시즌2와 동일하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2에서 혹평이 쏟아지자, 시즌3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 했었는데, 호불호가 여전히 극명한 듯하다.
이정재는 프론트맨 이병헌의 정체를 파헤치고 이 게임을 그만두게 하고자 하는 인물.
이병헌은 프론트맨. 이 게임을 주관하는 인물.
위하준은 프론트맨 이병헌의 동생이며 형사다. 시즌2에 이어 게임이 진행된다는 그 섬을 찾아 시즌3에서도 고군분투한다.
그 외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3' 회차 정보 및 줄거리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볼 때는 굳이 시즌1을 보지 않았어도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시즌2를 못 본 분들은 2를 먼저 보고 시즌3을 감상하는 것이 좋겠다. 시즌2를 봤음에도 기억나지 않는 인물과 줄거리들이 많아서 마지막 화의 뒷부분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다.
1회 차 : 열쇠와 칼
생존자들이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된다. 빨간색 팀에는 날카로운 칼이, 파란색 팀에는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있는 열쇠가 주어진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기 전 파란색과 빨간색이 서로 바꿀 수 있다.
엄마와 아들로 게임에 참가한 금자와 골칫덩이 아들. 아쉽게도 이들은 서로 같은 팀이 아니다.
게임이 시작되기 전 시즌2에서 탄약을 가지러 갔다가 결국, 공포에 떨며 주저앉았던 대호는 자기만을 쬐려 보고 있는 기훈을 발견한다. 대호는 기훈에게 쫓아가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모든 것이 다 너 때문이라고 소리 지른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앙금을 가지고 게임은 시작된다.
2회 차 : 별이 빛나는 밤에
게임이 시작되었다.
미로처럼 뒤엉킨 골목길에 빨간 팀과 파란 팀이 함께 들어간다. 파란색은 빨간색을 만나면 칼에 찔려 죽는다. 빨간색을 피해 무조건 출구를 찾아 나가야만 한다. 빨간색은 파란색 누구라도 죽여야 생존하게 된다. 이들의 아수라장이 시작된다.
여기서 120번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와 임시완의 여자 진구이자 임신부인 222번 준희, 상습적 도박으로 빚더미에 앉은 아들 양동근을 위해 게임에 참가한 149번 금자는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탈출구를 찾기로 한다.
기훈은 대호와 마주한 후 모든 것이 자기 때문이라며 자책한다.
그렇다. 시즌2에서는 무차별 총싸움의 향연이더니 시즌3에서는 무차별 칼부림의 향연인가. 그렇게 총질을 해대고도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은 함께 게임에 참가할 수 밖에 없는 이 모습이... 뭐랄까.
시즌2에서 기훈의 감정을 그대로 이어오질 못해서 공감은 가지 않았다. 참가자 한 명의 주동으로 많은 동조자들이 주최측에 대반란을 일으킨 큰 사건으로 양쪽의 인명 피해와 기물 파괴손이 어마어마했음에도, 모든 것이 없었던 일처럼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시즌2의 연장선 같으면서도 끊어진 느낌이 들었다. 그들의 감정선은 기훈을 제외하고는 모두 끊어져 있었다.
3회차 : 당신의 탓이 아니다
그동안 잊었던 형사 준호다. 사람을 납치해 죽어 나가는 게임이 진행되는 섬을 찾기 위해 여념이 없다. 그러나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그의 목숨을 구해주고 도움을 주고 있는 최측근을 믿으면 안 된다.
빨간 팀과 파란 팀의 게임이 끝난 밤. 금자는 기훈에게 와 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게임 중 금자가 했던 선택...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모성애라고 할 수도 없는 선택. 내 자식보다 귀한 것이 뭐였을까? 그리고 그 선택의 뒷수습은 끝까지 하려고 했어야지. 그 큰 부담감을 누구에게 떠넘기는 것인가.
6회 차까지 다 본 후, 드라마의 결말을 생각하면 금자의 행동은 뭔가 큰 의미를 부여한 선택이자, 부탁이었지만 모든 것이 그 결말을 위한 빌드업, 억지 같은 빌드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다지 와닿지 않는 빌드업이었다. 이해할 수도 없었던 빌드업이었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의 3회 차에 이르러서도 기훈역을 맡은 이정재의 표정은 늘 똑같다. 수많은 감정이 오갔을 텐데 그의 표정은 늘 똑같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도 기훈의 섬세한 감정표현이 되지 못한 듯해 아쉬웠다.
4회 차 : 222
4회 차의 제목은 222다. 게임에 참가한 222번. 이명기 역을 맡은 임시완의 여자친구인 준희가 주인공이다.
준희는 남자친구인 코인 정보 유튜버 명기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많은 구독자들과 함께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했다. 그것도 임산부의 모습으로 참가했다. 날렵한 사람도, 건장한 체구의 남자도 죽어나가는 게임판에 임신한 몸으로 참가한 것이다. 그리고 죽이고 도망 다니던 바로 전 게임에서 출산을 하였다. 이럴 수가!
다음 게임이다. 쇠줄 넘기를 하면서 다리를 건너야 생존하는 게임이다.
그 누구도 준희의 아이에게 관심을 갖지 않지만, 기훈은 그 아이를 끝까지 지키려 한다. 전 게임에서 다리까지 다친 준희는 도저히 이 게임을 성공할 수 없을 듯 보인다.
생존 말고는 죽음뿐인 게임판에서 인간의 극에 달한 이기심에 치가 떨리면서도, 그 상황에서 페어플레이를 요구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너희들은 무엇이냐? 세계의 부호인가?
게임판에 말들을 이동시키며 생과 사가 오가는 그들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시즌3에서 노골적으로 이들의 유희가 부각되면서 여타 비슷한 내용의 외국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다.
결국, 부호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기획된 게임판이다.
절박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거금에 눈이 돌아 이성을 잃어가는 것을 보고 즐기는 부호들만의 게임판.
생존자들의 만찬이다. 좋단다. 차려입고 앉아 게걸스럽게 먹는 이 사람들. 머릿속은 내가 받게 될 상금의 액수를 계산하느라 바쁘다.
다음 게임의 설명을 듣는 기훈의 표정. 역시나 복붙이다. 반란을 실패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해 죽었는데, 이 게임에 계속 참가하는 것은 자의인가 타의인가? 뭔가 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의 전개이다.
5회 차 : ㅇ△ㅁ
북에서 탈출했던 노을은 탈북 중 딸을 잃었다. 놀이공원에서 일을 하며 박경석 역의 이진욱의 딸이 혈액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요원으로, 참가자를 저격하는 스나이퍼이다.
그런 그녀가 경석이 반란 중 총에 맞고 장기 적출 대상이 되자, 그 현장에 나타나 경석을 구해내고 탈출시킨다. 그리고 그의 기록을 모두 없애기 위해 다시 내부로 침투한다.
그러나, 그녀가 왜 그렇게까지 경석을 살려내기 위해 집착했는지는 시즌3을 보면서는 알 수 없었다. 자신의 딸을 생각하며 경석의 딸만큼은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을 한 것인지... 그녀의 행동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 이전 시즌에서 복선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마지막 게임을 위해 생존자가 게임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 마지막 게임에서만 살아남으면 거금이 생긴다.
머릿속으로는 각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그들은 계획대로 모든 것이 진행될 거라고 철석같이 믿는 듯 전혀 긴장감이 보이지 않았다.
심각하고 긴장한 것은 역시나 기훈뿐이었다.
최후의 선택에서 기훈의 몸부림이다. 생존과 나눔은 쉽지 않았다.
6회 차 : 사람은
456억의 상금 앞에 인간의 욕심은 이성을 붙잡고 있지 못하게 하나보다. 그렇게 눈이 돌아버리는 자가 있다면 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그들의 밑바닥 본성이 철저히 드러나는 마지막 게임이다.
결국, 이번 게임의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마지막 장면은 그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전개가 이 장면을 위한 빌드업이었음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순간 찡~한 느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시즌3을 보며 처음으로 뭔가 가슴에 작은 울림 같은 것이 있었다. 그러나 그럴싸한 수긍은 가지 않았다.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승자에게는 선택의 여지도 없었고, 그들이 안긴 선택은 과연 옳았던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다.
게임은 끝이 났다. 해양경찰이 섬으로 다가가고 있는데, 섬에서는 폭발에 의한 연기가 피어오른다.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그 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현재 모습이 보였다. 공항 장면은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고, 뜬금없이 미국에 나타난 프런트맨의 모습도 한동안 의아했으나, 왜 그곳에 간 것인지는 곧 알게 되었다.
그리고 뉴욕의 한 거리에서 노숙자와 딱지치기를 하는 한 여자 요원과 의미심장한 눈짓을 교환하는 프런트맨.
어쩌라고? 그 짓을 또 하려고?
'오징어 게임 시즌3' 감상평, 감상후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오징어 게임 시즌이 모두 끝이 났다. 나의 감상평은 냉정하다.
첫째, 시즌3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다. 앞서 얘기했던 것과 같이 시즌2의 8회 차를 뒤늦게 오픈한 느낌이었다.
그로 인해, 몇 달의 시간이 흐르면서 시즌2에서 이어졌어야 할 각 개인의 스토리나 그 당시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오래전에 본 영화의 세세한 장면이나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등장인물의 스토리까지 기억에 잡아두지 않는다. 노을의 행동에 대해 공감할 수 없었던 이유와 마지막 공항의 장면도 그런 이유였을 것이다.
둘째, 프런트맨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게임 참가자였던 이병헌이 프런트맨이 되었던 과정이 없다. 기훈이 하지 못했던 행동을 이병헌은 했기 때문이라 한다면 와닿지 않는다. 그 정도의 행동은 그 생존이 오가는 게임판에서 이병헌 외에도 누구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 동생 준호와의 관계도 미적지근하게 끝이 났다. 준호는 형에 대한 의문을 풀지 못했다.
우승자의 상금과 더불어 떠안긴 존재는 또 무엇인가? 456억이나 되는 거금이니 잔말 말고 맡으라는 형의 선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결혼도 하지 않은 총각 준호에게?
잔액을 보며 미묘하게 변하는 준호의 얼굴에서 그래~ 그 돈이면 두 말이 필요 없겠단 생각도 들긴 했다. 그러나 그 아기도 잘 키워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셋째, 섬의 존재에 대해 그렇게 파헤치려 했던 준호의 행동에 대한 마무리가 없다. 그들은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몇 년 후로 넘어갔다. 그럴 거라면 준호와 그 무리의 배역은 없었어도 될 뻔했다.
넷째, LA에 뜬금없이 나타나 천사 노릇을 하는 장면은 그 게임을 진행했던 프런트맨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었다. 거기에 골목에서의 딱지치기 장면은 그래서 뭐? 하는 심통 난 반문을 하게 했다. LA에서 또 시작한다고?
오징어 게임은 시즌 1로 끝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K-Culture를 알리면서 전 세계적으로 달고나의 열품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그 명성을 무색하게 한 시즌 2와 3이었다. 총을 난사하고 칼을 휘두르는 장면만이 더 기억에 남을 듯하다.
극한 상황에서 고도의 심리전을 기대했던 관객도, 향수를 자극하는 어린 시절의 또 다른 놀이를 기대했던 관객도 심지어 잔인함을 기대했던 관객마저도 만족시킬 수 없는 어설픔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그나마 점수를 준다면 마지막 게임에 조금 주겠다.
그래도! 시즌 1의 전 세계적 관심과 흥행이 큰 부담이 되었을 텐데 애썼다...라고 격려는 해주련다. 시리즈를 보며 인간의 심리를 보았다기보다는 제작진이 느꼈을 심리적 부담을 먼저 생각하게 한 아쉬운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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