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 공감 대견 울림있는 영화

영화를 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가 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은 즐거워서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라기보다는 손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들의 가족 이야기에 공감이 가고, 철없는 손주의 마음 씀씀이가 대견해 잔잔히 기분이 좋아지는, 울림있는 영화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영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의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애잔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영화를 버튼 링크를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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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

장르 : 청춘 드라마, 태국영화, 울림 있는, 감성적, 가족
등급 : 전체 관람가
국가 : 태국
시간 : 125분
원제 : หลานม่า (Lahn Mah) 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
개봉일 : 2024년 10월 9일
채널 : NETFLIX 넷플릭스
오픈일 : 2024년 4월 6일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은 태국에서 2024년에 개봉해 큰 흥행을 거둔 작품이라 한다. 감독은 팟 분니티팟, 주연은 푸티퐁 아사라타나쿤(M 역)과 우샤 심쿰(할머니 멍주 역)이다. 저예산 영화였지만 전 세계에서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태국 영화사에 기록을 남겼다.

감독과 출연배우

감독과 출연배우

• 감독 : Pat Boonnitipat (팟 부니티팻)
• 주연 : Putthipong Assaratanakul (푸티퐁 아사라타나쿨 : M 엠 역), Usha Seamkhum (우샤 세암쿰 : 할머니 역)

영화 줄거리

태국 영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How to Make Millions Before Grandma Dies)>**은 제목처럼 유산을 둘러싼 이야기로 출발하지만, 결국은 돈보다 중요한 가족과 사랑을 일깨워 주는 작품이라 한다.

주인공 M은 대학을 중퇴하고 게임 방송으로 돈을 벌려 하지만 실패만 거듭하는 인물이라 한다. 무능하고 게으른 청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회에서 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전형적인 젊은 세대의 모습이 투영된 인물이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말기 암 선고를 받은 할머니 멍주의 소식이 전해진다.

할머니에게 다정하게 구는 M

M은 멍주가 꽤 큰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간병을 핑계 삼아 그녀의 곁을 지키면 유산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계산한다. 사촌 무이가 “예전에 누가 할머니를 돌보다가 결국 집을 상속받았다”는 사례를 전하자, M은 진지하게 이 계획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일상 속에서 싹트는 진심

M은 멍주의 집에 들어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멍주는 처음에 그의 속내를 꿰뚫어보고 차갑게 대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변화를 느낀다.

영화의 매력은 거창한 사건이 아니라 사소한 일상에 있다.

병상에서 맞잡은 두 손

• M이 할머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챙겨 드리는 장면
• 병원 대기실에서 조용히 손을 잡아주는 장면
• 함께 TV를 보며 소소하게 웃는 장면

이런 순간들이 쌓이면서 M은 점점 진심으로 할머니를 아끼게 되고, 멍주 역시 오랜만에 가족의 따뜻함을 느낀다. 매일같이 음식을 챙기고, 대화를 시도하고, 병원에 동행하는 손자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연다. “정말로 돈 때문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그녀 안에 싹트기 시작한다.

할머니 단추를 잠그는 M

가족 간 갈등과 시험

멍주의 자식들인 키앙, 소이, 세우도 유산에 눈독을 들인다. 성공만 좇는 아들 키앙, 무책임한 아들 소이, 그리고 가난하지만 성실한 딸 세우. 모두 제각각의 이유로 멍주를 바라보지만 진심은 부족하다.

M 역시 처음에는 유산 때문에 움직였으나, 어느 순간부터는 달라졌다. 그러나 다른 가족들은 여전히 그의 마음을 의심한다. 멍주 역시 한때는 M에게 “너도 결국 돈 때문 아니냐”라고 쏘아붙이기도 한다. 이 과정은 영화의 갈등을 극대화한다.

마지막 순간의 눈물

병실 장면은 관객을 가장 크게 울린다. 멍주가 마지막 숨을 몰아쉬며 M의 손을 꼭 잡는 순간, 돈이나 유산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오직 가족 간의 정과 진심만이 남는다.

할머니의 세 자녀와 손자. 가족!

M은 처음에는 탐욕으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할머니와 진심 어린 관계를 맺은 손자가 된다. 멍주가 세상을 떠난 후, 영화는 유산이 누구에게 돌아갔는지는 직접적으로 강조하지 않는다.

영화 메인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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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관객에게 남는 것은 M이 진정으로 성장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더 이상 무능한 청년이 아니며, 가족을 위해, 사랑을 위해 살아가는 어른으로 거듭난다.

영화 감상후기

이 영화는 단순히 “유산 다툼”이라는 코미디적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마지막에는 가족과 삶의 의미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룬다. “돈은 결국 사라지지만, 함께한 시간과 마음은 영원하다”는 메시지를 담아낸다.

할머니와 많은 얘기를 나누는 M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수백만 달러를 버는 법>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작품으로,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 한다. 특히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우샤 심쿰(Usha Seamkhum)**의 연기는 태국 영화계를 넘어 국제적으로 큰 찬사를 받았다.

가볍게 시작한 감상이 결국 큰 울림을 주는 영화였고, 시간이 흘러도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다.
손자 M을 보며 대견스러움을 느끼고, 할머니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어릴 적 부모님이 하시던 말씀을 듣는 듯해 공감이 많이 가는 영화였다.

나라는 달라도 전 세계의 옳은 가르침은 근본적으로 같다는 공감.
세계 어느 나라나 가족이 겪는 갈등과 고민은 비슷하다는 공감.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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