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키보드 중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것이 바로 기계식 키보드이다. 청축, 갈축, 적축 같은 단어를 들어봤지만 차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늘은 포스트에서는 기계식 키보드의 구조, 주요 축 종류와 장단점을 쉽게 정리해 본다.
저번 포스트에서 기계식 키보드의 축별 특징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내용이 있어 아래 버튼 링크로 첨부한다.
기계식 키보드란?
- 키마다 독립된 스위치가 들어가 있어 정확한 입력이 가능
- 내구성이 높아 수천만 회 이상 입력 가능
- 축에 따라 소음과 키감이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
한때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졌다가 소음이 크다는 것과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머리속에서 지웠었다. 키보드는 그저 소모품으로 예쁘고 적당한 것 그냥저냥 쓰다가 고장나면 바꿔쓰는 거라 생각했는데, 손목과 손가락에 힘이 없어지는 것 같은 요즘, 새삼 관심이 간다.
손목과 손가락 건강을 고려하면서도 타이핑을 하면서 경쾌한 토독토독 소리와 부드러운 키압을 선사한다면, 그동안 관심 밖으로 밀어 둔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기계식 키보드! 관심 받을 이유가 충분히 있었구나!
기계식 키보드 주요 축 종류
기계식 키보드는 축에 따라 소리와 키압의 차이가 있다. 해서 사용자의 작업 패턴이나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청축: 딸깍거리는 소리, 확실한 피드백 → 게임·타건감 중시
- 갈축: 청축보다 조용, 부드럽고 적당한 반발력 → 다용도
- 적축: 가볍고 빠른 입력, 소음 적음 → 장시간 타이핑, 사무용
- 흑축: 무거운 키압, 실수 방지 → 정확도 중시 작업
- 백축, 저소음 축: 소리를 최소화, 조용한 환경에 적합
키보드의 축에 따라 이런 차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게이머가 많이 쓰는 키보드라고 해서 사무용으로는 너무 거창할 거라 생각했는데 축에 따라 사무용으로도 충분히 소화가능하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

- 다양한 타건감 선택 가능
- 긴 내구성과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 게이머, 개발자, 작가 등 장시간 사용자에게 적합
역시 다양한 타건감은 무시 못할 것 같다. 타이핑의 미를 붙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일반 사용자로서 커스터마이징까지는 일단 보류하더라도 긴 내구성도 주목할 만하지 않을까. 일반 사무용 키보드도 몇 년씩 고장없이 써오기는 했지만, 간혹 자주 쓰는 키 한 두개 때문에 키보드 전체를 바꿔야 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지 않았을까.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
- 가격이 높음
-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짐
- 소음이 크다는 단점 (특히 청축)
10만원대가 훌쩍 넘는 가격대. 키보드에 그 정도를 투자해야 하는 의문이 들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굳이?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는 단순히 '키보드'가 아닌 개인의 작업 효율과 만족감을 높여주는 도구인 듯하다.
일하면서 듣는 과하지 않은 토독토독 소리는 마음까지 경쾌하게 해 줄 것 같고, 무엇보다도 손목과 손가락 건강이 염려되는 장시간 사용자에게는 고려해 볼 대상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알게 된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키보드가 다 비슷비슷하지 했던 사람으로서는 기계식 키보드 가격보다도 고가인 무접점 키보드에 의문이 든다. 키보드에 그렇게까지 투자를? 그럼에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무엇인지 파헤쳐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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