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에 수십만 원이나 투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써본 사람들은 한 번 쓰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무접점 키보드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이런 키보드가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와우~ 이런 키보드는 누가 쓰는지 궁금해진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프리미엄 키보드인 무접점 키보드에 대해 알아보고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해 본다.
무접점 키보드란?
- 전기적 신호로 입력을 감지하는 정전용량 방식
- 키가 직접 맞닿지 않아도 입력이 가능
- 리얼포스, 해피해킹 등 대표 브랜드 존재
키보드에 정전용량이란 대체 무엇일까? 참 생소하다.
정전용량 무접점이란?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은 전극이 일정 수준에 접근하게 되면 전압 차이를 회로가 감지하고 키가 입력되었구나 하고 인식하는 구조라고 한다. 이는 손가락으로 톡톡 쳐서 닿아야만 하는 물리적인 접점이 없어 고효율의 입력과 고속의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키 입력으로 인식하는 높이를 사용 환경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2.2mm부터 빠른 입력이 필요할 때는 0.8~1.6mm, 정확한 입력이 필요할 때에는 3mm로 설정을 바꿀 수 있다. 물론, 설정 변경이 안 되는 키보드도 있다.

무접점 키보드의 장점
- 부드럽고 조용한 키감
- 손목 부담이 적어 장시간 사용에 적합
- 내구성이 높고 일정한 반발력 유지
무접점 키보드의 단점
- 가격이 매우 비쌈
- 타건감이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음
무접점 키보드는 단순한 키보드를 넘어 프리미엄 입력 장치로 자리잡고 있다.
손목 건강과 장시간 타이핑 효율을 중시한다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무접점 키보드는 대략 가격대가 40~5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으나, 무접점 키보드이면서도 10만 원대인 것들도 있었다. 왠지 멤브레인과 팬타그래프를 쓰다가 무접점으로 훌쩍 넘어가는 것은 단계를 무시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오늘도 나는 적당한 가격대의 기계식 키보드 저소음 적축에 자꾸 눈이 간다.
추후 키보드를 교체하고 경험치가 쌓이면 사용후기를 남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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