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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창고

수사반장 프리퀄 '수사반장 1958' 어제의 배역과 오늘의 배역.

by 휘벋 2024. 5. 22.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그 유명했던 수사반장을 기억할 것이다. TV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고 인터넷이 없던 1970~1980년대에 수사반장의 인기는 정말 독보적이지 않았을까. 지금도 수사반장 오프닝 음악은 기억에 선명하다. 띠리리~ 만 들어도 수사반장을 아는 분들이라면 단박에 알아차릴 듯하다. 오늘 과거의 수사반장과 현재의 수사반장 수사관님들을 추억해보고자 한다.

 

과거 1970~1980년대의 수사반장

수사반장 원조배우들
수사반장 원조배우들

이 시대에 지금의 배우들이 연기했던 '수사반장 1958'이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매 회를 꼬박꼬박 챙겨보지는 못했다. 마지막 회에 원로배우 최불암 님 나오신 묘지 장면이 어찌나 가슴 찡하던지... 예전 함께했던 배우들이 모두 고인이 되고 홀로 남으셨으니 이번 드라마로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시며 마음 아프셨을 것 같다.

수사반장 1958을 촬영하면서도 배우 최불암님은 홀로 살아있는 것이 죄스럽다고 자주 말씀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 혼자 나오시는 것도 미안하다고 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1971년부터 1989년까지 함께 한 장수 드라마이니 얼마나 서로가 돈독하셨을까 싶다. 부디 최불암 님은 건강히 오래오래 사시길. 그래서 훗날 그분들에게 많은 이야깃거리 들려주시길. 건강하세요.

 

2024년도 현재의 '수사반장 1958'

수사반장 현재배우들
수사반장 현재배우들

이번 수사반장 1958의 주역들이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이번 '수사반장 1958'은 기존 수사반장의 '프리퀄'이라고 한다. 프리퀄은 원작의 이전 시간대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프리퀄에 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영화 용어 시퀄, 미드퀄, 프리퀄, 인터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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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배우 이제훈은 '시그널', '모범택시',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 이런 역의 단골이 된 듯하다. 잘 어울리기도 하다. ㅎ 배우 이동휘는 '응답하라 1988'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이젠 그만의 캐릭터가 되어버린 듯하다. 그만큼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거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이동휘는 어디서나 동룡이다. 하하. 밉지 않은 그 만의 캐릭터인 듯하다.

배우 최우성과 윤현수는 낯설긴 하지만, 각자 자기 역할을 잘 소화해낸 듯하다. 사실, 예전 수사반장의 장면장면은 기억나는 게 없다. 그냥 수사반장하면 오프닝과 그 당시 드라마의 느낌만 살아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번 수사 4인방이 예전 드라마의 인물들을 소화했다고는 하지만, 예전 드라마의 기억이 확실치 않아 판단은 어렵다.

이번 '수사반장 1958'이 프리퀄이었고, 수사 4인방이 예전 드라마의 4인방 역이었음을 알았더라면 좀더 흥미를 가지고 보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OTT에서라도 정주행 해봐야겠다.

 

수사반장 과거와 현재 배역

수사반장 과거와 현재
수사반장 과거와 현재 배우들

과거 수사반장에서 열연했던 배우들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리고 수사반장과 비슷했던 간첩 잡는 '수사본부'가 있었다. 수사반장에 최불암 님이 있었다면 수사본부에는 전운님이 있었다. 그분도 돌아가셨다. 시간이 지나니 모두 고인이 되셨네... 인생사 참~ 받아들일 수 밖에는 없겠으나 서글프다.

최불암 님의 박영한 역은 배우 이제훈이, 감상순 역은 이동휘가, 조경환 역은 최우성, 서호정역은 윤연수로 이어졌다. 배우 김호정은 기억나지 않지만 배우 남성훈이 나왔다는 기억은 있다. 김호정 배우는 1978년 향년 39세의 나이에 지주막파열로 숨을 거두었고 그 역을 배우 남성훈이 대신했다.

과거 라디오와 TV, 영화관이 전부였던 그 시대에 근 20년 동안 국민 드라마였던 수사반장이 프리퀄로 제작되어 방영된 계기로 그 옛날의 추억을 떠올려 본 시간이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그렇게 흘러가고 세대는 그렇게 교체가 되어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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