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망언집이 나왔다. 뭐 이런 것까지... 국민의힘의 이재명 짝사랑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이 정도의 정성을 들인 것으로 보아 스토커 수준이 아닐까 싶다. 항간에서는 망언집이 아니라 명언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일목요연하게 이재명 대표의 정치사를 요약해 준 느낌이다. 와우~ 대단해!
오늘은 권성동이 취임 100일을 맞아 '이재명 바라기'의 진수를 보여 준 일명, '이재명 망언집'과 관련해 이야기해 보고, pdf 파일을 첨부한다. 궁금하신 분들은 마음껏 다운로드하시길.
이재명 망언집 다운로드
권성동의 이재명 망언집 반응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이재명 망언집'을 냈다. 대개는 취임 100일을 맞이하면 자체 축하 메시지를 내거나 그간의 행적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역시 다르다. 역시나 늘 상식을 벗어나며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야당 대표가 그간 해 왔던 말들을 '망언'이라는 이름으로, 장장 10개 분야로 나누어 138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책으로 공개했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물론, 이재명 망언집을 내면서 노림수는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좋을까. 반응이 뜻과는 다르니 말이다.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 민주당은 땡큐~
- 이재명 사생팬이냐
- 홍보집으로 손색이 없다.
- 이재명 명언집을 내 준 것인가
- 권성동의 100일 기념 선물
아니~ 똑똑한 분들이 대체 왜들 이러시나.
저 책을 들고 있는 손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부끄럽지 않아야만 정치인인가?
... 그런가봉!
나는 '무조건 진보'도 '무조건 보수'도 아니다.
서민이기에 서민을 위한 정책을 응원한다.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정상적으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정책을 응원한다.
이해가 되고 납득이 가는 정책에 공감한다.
이재명 망언집 미리 보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실에서 발표한 '이재명 망언집'이다.
이재명 망언집이라 해놓고 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라고 하였다.
138가지를 찾아내느라 고생이 많았겠다.
그 시간에 다른 할 일이 많았을 텐데...
업무시간에 허튼짓 하면 안 되는데.
이재명 대표의 두상 누끼를 잘 땄다. 수고했다.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 속에 혼자만 왼쪽을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검은색이고, 왼쪽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빨간색이다.
빨간색은 국민의힘이 아닌가? 의도한 바는 가히 짐작이 간다.
그럼, 검은색은? 속이 검어서 검은색인가... 궁금하다.
제1장 경제를 시작으로 복지, 노동, 법치, 외교, 안보, 막말, 정당, 재난, 검열의 10가지 분야를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했다.
그래서 가독성도 좋다.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렇게까지 정리해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으니 민주당에서 감사하다 할 만하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망언집'에 들어가며 적은 글이다.
뭐 요즘 그쪽에서 나오는 말들이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전혀 와닿지도, 이해도 되지 않는 말들이라 정독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나, 끝부분은 눈에 들어온다. 의도가 의도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 헛발질에 위로를 전하고 싶다.
'이 책은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되짚어보며,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무엇인지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국민의힘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나는 더 궁금해진다.
12.3 비상계엄령 야당과 여당
12.3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던 그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행보는 극명히 차이가 났다. 그것을 우리는 보았다.
이재명 대표의 저 방송이 없었다면, 국민들이 그렇게 많이 국회 앞을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국회 담을 넘어 비상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일부가 없었더라면 지금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다.
친위쿠데타를 처음 겪으면서 민주당이 이 사태를 수습해 가는 과정은 능수능란하지는 못했다. 아쉬운 부분이다.
국민의힘은 뻔뻔해졌다. 막말과 억지가 일상이 되었다.
국민 모두가 아닌, 소수의 극우세력에 부화뇌동했다. 국민을 위한다면서, 나라를 구한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면서 그 외침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누가 누가 막말하고 억지를 잘 부리는지 자체 경쟁이라도 붙은 듯하다.
그들의 행태는 극우세력에게만 흡수될 뿐이다.
줄탄핵을 탓하기 전에 정상적인 역사관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인사를 제대로 배치하지 않은 것을 반성해야 한다. 여당으로서 대화와 타협의 문을 닫았던 옹졸함과 무능력을 반성해야 하고,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무시한 오만함을 반성해야 한다. 권력 유지를 위해 속내가 뻔히 보이는 지금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역사 앞에 부끄러워해야 한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날.
그들의 계획이 성공하여 체포, 감금, 고문, 사살 되었을 수도 있었던 의원과 각계 인사들이 본인들이었다면 이럴 수 있었을까.
도대체가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 궁금하다.
이재명 망언집 다운로드
짜잔~ 권성동 원내대표의 취임 100일 기념 선물! 마음껏 다운로드하고 마음껏 감상하세요!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친절하게 제작한 이재명 홍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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